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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 ‘교도소표 도시락’ 수백억 벌고, 미국엔 재소자 취업 전담 회사도
━ 2018 교도소 실태 보고서 ③ 미국 연방 교정시설에 수감된 재소자들이 미 육군에 보급되는 군복 등 의류를 만들고 있다. 이들은 연방 교정국 산하 정부 법인인 교도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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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·강찬호의 직격 인터뷰] “영세업자 지불능력도 없는데 최저임금만 올리면 어쩌나”
━ 소신 발언 주목되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장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’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“며 ’노사정이 대화기구를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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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도서구입비 푼돈 공제
이지영 아트팀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바뀌는 제도 중엔 도서·공연비 소득공제가 있다. 지난해 12월 개정된 ‘조세특례제한법’에 따라 책을 사고 공연을 관람하는 비용에 대해 소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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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소득층 소득 감소에 ‘화들짝’…Q&A로 풀어본 최저임금 논란
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. 분배지표 악화에 놀란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지만 통계를 왜곡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만 더 커졌다. 인상 기조를 이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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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근로시간 ‘0’이면 소득은 없다
김종윤 경제부장 문재인 대통령의 ‘말’은 무겁다. 지난달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다. “1분위 가계소득이 감소한 건 아픈 대목이다. 소득주도 성장의 실패라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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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집중분석] ‘저녁이 있는 삶’ 좋긴 한데…‘주 52시간 근무 강제’의 역설
5년 논의 끝에 7월부터 사업장 규모 따라 3년간 단계적 시행 … 중소기업·저소득 근로자에 부작용 몰려 충격 완화할 대안 필요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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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주도성장 1년의 역설, 빈부 격차는 더 벌어졌다
소득 주도 성장을 내세우며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한 문재인 정부에 실망스러운 성적표가 날아들었다. 올해 1분기 고소득층의 소득만 늘어나고, 저소득층의 소득은 오히려 급감했다는 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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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세사·회계사·세무사 등 전문직도 AI에 일자리 위협
인공지능(AI)의 발전으로 국내 취업자 43%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. 관세사ㆍ회계사ㆍ세무사 같은 전문직도 인공지능으로 대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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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해체가정 아이, 자식처럼 돌보는데 … 복지사들 ’열정 페이’
서울 송파구 그룹홈 ‘행복한 우리’ 권혜경 원장(왼쪽에서 둘째)과 사회복지사(왼쪽에서 첫째)가 2일 저녁 식사 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. 베이비박스에서 왔거나 해체 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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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흘만에 52시간"···기업들, 임원 운전기사 줄해고
대기업 A사는 6월 중순까지 임원 차량 운전기사를 없애기로 했다. 대표이사의 운전기사만 남기고 모두 내보낸다. 대신 대리운전 전문 회사와 계약하고 필요할 때마다 쓸 방침이다.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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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균연령 50세 울산공장, 10년 후엔?
대기업들이 해외투자에 집중하면서 국내 생산비중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. [사진 현대자동차] 1992년 2월 25일 미국 상원에서 청문회가 열렸다. 도널드 리글 상원의원이 앨런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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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혼자 놀 줄 모르면 귀촌해도 스트레스
━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(15) 트렌드 코리아 2018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'워라밸'을 꼽았다. [중앙포토] 요즈음 유행하는 단어 중에 ‘워라밸’이 있다. 일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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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원석의 앵그리2030]③아동수당이 포퓰리즘?…이 정도 노력도 없이 저출산 탈출이라니
“문재인 정부의 성급한 보편적 아동수당 추진은 애초부터 지방선거 선전용이라는 비판이 있었다.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의식해 또다시 아동수당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겠다는 ‘포퓰리즘’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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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의 퍼스펙티브] 개헌, 시민이 나설 때다
━ 개헌 시민회의 프랑스의 사회학자 토크빌이 25살인 1830년 미국 여행을 갔다. 감옥제도를 시찰하려는 목적이었다. 대혁명을 치른 조국 프랑스의 감옥은 처벌 위주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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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질소득 또 뒷걸음질 … 빈부 격차 더 심해져
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‘험난한 길’이 예고됐다. 올해 3분기(7~9월) 물가수준을 고려한 가계의 실질소득이 1년 전보다 줄고 빈부 격차도 커진 것으로 나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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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체, 근로자 한 명에 월 493만원 노동비용으로 지출
지난해 기업이 근로자 한 명을 고용하는데 든 월평균 노동비용이 49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. 월급이나 상여금 같은 직접노동비용에 80%를 썼고, 교육훈련과 복지비 같은 간접노동비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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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 경제] 최저임금 올리면 어떻게 되나요
Q. 내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 그러자 아버지와 삼촌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습니다. 아버지께서 ‘급격히 올리면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이 생긴다’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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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자 5명 중 1명꼴로 임금 오를 것 … 중기·영세사업자 부담 커져
━ [긴급 좌담] 최저임금 7530원의 정치경제학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된 뒤 노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. 지난 20일 민주노동당은 청와대 광장에서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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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 | 일본에서 배우는 ‘지방소멸’ 극복기] 창의와 협동으로 일군 ‘이토록 멋진 마을’
후쿠이·사바에·도야마의 지방 쇠락 극복 스토리...기업처럼 경영 목표 세워 철저히 실천, 여성 중시하고 교육 시스템 개혁국내에서도 요즘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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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‘메이드 인 이탈리아’ 명품의 비밀
박현영경제기획부 차장 소위 ‘명품(名品)’이라면 오랜 전통, 즉 헤리티지(heritage)와 탁월한 품질을 지녀야 한다. 예로부터 내려오는 노하우를 전수받은 장인이 한땀 한땀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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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의 퍼스펙티브] 대기업 노조가 임금 양보해야 일자리 만들어진다
━ 일자리 창출의 적(敵) 지난달 22일 현대·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총파업투쟁대회를 하는 금속노조 조합원들. [중앙포토]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당당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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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미 "이랜드 '알바 임금 체납'뿐만 아냐…정규직도 수당 못받아"
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아르바이트생 임금 체불 사실이 적발된 이랜드그룹이 정규직 사원에게도 연장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.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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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‘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’ (34)] 빚에 짓눌린 현대인 쿼바디스 가계경제
샐러리맨의 삶은 고달프다. 늘 돈에 쫓긴다. 소수의 샐러리맨을 제외하고는 세계적으로 비슷한 구조다. 그래서 이른바 신용, 쉬운 말로 빚이란 걸 이용한다. 한국에서 가계빚이 사상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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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장이 '텅장'되는 게 과소비때문?…고용부 게시물 물의
고용노동부가 직장인들의 과소비 행태를 지적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반발을 샀다. 해당 게시물을 내리고 대신 사과문을 올려야 했다.고용노동부는 지난 13일 공식 트